싱가포르선사 NOL그룹의 자회사인 APL로지스틱스의 신임 회장으로 비트 사이먼이 결정됐다.

지난 23일 NOL은 공식 발표를 통해 비트 사이먼을 신임 회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14년 3월1일부터 시작이다.

사이먼은 30년 경력을 지닌 국제물류 분야의 베테랑이다. DHL단자스에서에서 일을 시작해 판알피나 라틴아메리카 지부 상무를 역임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 쿠웨이트 물류기업 어질리티의 간부로 일해왔다.

NOL의 최고경영자(CEO)인 응얏충은 “새 회장으로 지목된 비트 사이먼은 NOL그룹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 그의 숙련된 경험은 그가 APL로지스틱스의 새 리더가 되는데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또 “APL로지스틱스는 그의 리더십 아래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